류광수 다락방 전도운동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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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 다락방 전도운동의 문제점

들꽃지기 0 7614 0 0

출처 : © 종교와 진리에서 발췌

 

대부분의 이단들은 자신들에게만 구원의 비밀이 있다며 비성경적이고 비정통적인 교리로 사람들을 유혹하여 세력을 확장한다. 초대교회의 교부 이레니우스는 그의 『교회사 안에 나타난 이단과 정통』에서, (이단집단은) “교묘하게 매력적인 옷으로 치장하여 진리 자체보다도 훨씬 진리다운 모습을 가지고 아직 자라지 못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낸다”고 비평하였다.

 

‘류광수 다락방 전도운동’이 시작된 때는 1987년, 류광수 씨가 부산동삼제일교회에 부임 이후부터이다. 이 운동이 비판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91년부터이다. 김기동 베뢰아 사상과 마산 산해원 부활의 교회와의 연관성, 1991년 부산 모 교회에서 행한 전도 세미나에서의 신학적 문제와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으로, 그리고 1991년 11월 26일 예장합동 부산노회 제 133차 임시노회에서 목사직 면직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

 

이후 1995년부터 예장 고신총회를 필두로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이유는, 창세기 3장의 사건과 요한일서 3장 8절을 구속사의 축으로 해석하고 인간의 타락이 사탄에 의해서 발생했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사탄을 정복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으로 압축하여, 모든 것을 귀신과 연관지어 해석하고 풀었기 때문이다.(고신대대학원 교수회, “류광수 씨의 다락방전도운동에 대한 보고서 5)

 

류광수에게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귀신을 멸하시므로 사탄의 권세를 제어하셨다는 소식을 널리 전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창세기 3장의 아담의 범죄를 사탄의 유혹을 받아 발생한 사건으로 해석하고 그리고 요한일서 3장 8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목적으로 본다.(류광수, 현장복음메시지 1 그리스도인의 확신, 108) 그에게 이것은 복음의 비밀이며 이것을 아는 것이 복음이다. 그러니까 류광수 다락방 전도운동의 핵심 사상은 ‘귀신론’이다.

 

이것을 중심으로 복음을 이해하고 풀어가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이 마귀의 세력에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사업이 안 되는 것도, 가난한 것도, 세상에서 실패하는 것도, 모두 귀신의 역사로 보고 현상학적 축귀를 도입하여, 단순한 전도가 아닌 성령의 능력(?)이 동반된 사도행전의 전도의 재현인 것처럼 기성 목회자들과 신자들을 호도하였다.

 

이 사상이 “인죄론”에도 반영되어, 죄 행위에 있어서 사탄의 역할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죄에 대한 책임을 인간이 아닌 그 배후의 조정자 사탄에게로 돌린다. 때문에 그리스도가 성육신하신 목적도 사탄의 세력을 깨뜨리는 데 있으니, 이 비밀을 알고 믿고 영접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오셔서 인간의 근본 문제 곧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요일 3:8). 이것이 비밀입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만 부르면 사탄이 벌벌 떱니다.”(Ibid, 242, 같은 내용이 346-347에 반복))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 대속물이라는 말은 뭔가 갚아주는 것 아닙니까? 사탄에게 우리의 실패의 대가를 전부 다 갚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주님이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뭔 말인가 아시겠지요? 어마어마한 권세를 주셨습니다.”(류광수, 평신도 기초 전도이론 강의 테이프 vol. 6, 박진규, 다락방 류광수 왜 이단이라 하는가, 188)라고 한 것처럼 ‘사탄배상설’을 주장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셨으므로 이제 성도들은 그 특권을 누려야 한다며, <성경적인 다락방전도> 8과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비하셨습니다”라는 소제목 하에 영접한 자들에게 예비하신 7가지 항목을 나열하는데 그 중, 4번째 항과 5번째 항에서, ‘사탄결박권’ ‘천사동원권’을 얘기한다. <현장복음메시지 1 그리스도인의 확신>에 있는 “복음과 치유”에서도, “질병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인간을 유혹하여 불순종의 죄를 짓게 만든 사탄으로 인해 오게 된 것입니다”라며 김기동의 귀신론과 일맥상통한 주장을 한다.

 

그리고는 병의 원인인 사탄을 정복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사탄결박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접한 자들에게는 병마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구속사를 마귀와의 대결로 보기 때문에 사탄배상설, 사탄결박권, 천사동원권이 나온 것이다.

 

 

류광수 다락방 추종자들이 공식처럼 활용하는 기도문들과 메시지들도 있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일같이 세뇌되다시피 암송(기도?)하고 배우는 가르침들이 있다. 거기에서 벗어나면 사탄 마귀가 되는 것인가? 누구를 위한 렘넌트(Remnant) 양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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