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특집 - 다락방 : 1. 다락방의 이단성
이단 특집 - 다락방 : 1. 다락방의 이단성 -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
류광수 다락방은 고신(1995/45, 1997/47/이단), 통합(1996/81/사이비성), 합동(1996/81/이단), 합신(1996/81/위험한 사상, 참여금지), 기성(1997/52/사이비운동), 기감(1998/23/이단), 고려(1995/45/유사기독교운동, 사이비기독교운동), 개혁, 기침 등 9개 교단에서 이단 및 사이비 단체 등으로 규정하였다.
다락방에서는 김기동 베뢰아 귀신론과 같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불행, 질병, 가난, 사건·사고, 재앙 등이 다 사단 때문이라고 하며, 사단만 멸망시켜버리면 그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한다. 또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사단을 멸해버리셨으니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고 하면서 구원파와 같은 논리를 전개하고 ‘그리스도의 비밀’, ‘복음의 비밀’, ‘언약의 비밀’, ‘영접의 비밀’, ‘삼위일체의 비밀’, 그리고 ‘임마누엘의 비밀’ 등 비밀시리즈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교리들을 통하여 ‘사람이 하나님 된다’는 지방교회의 ‘신화사상’을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다락방이 베뢰아와 흡사하다는 말을 듣게 된 이유이며, ‘천사 동원권’과 ‘사단 결박권’ 등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것을 자기들의 주장과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사람이 하게 된다고 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다락방은 과거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확실히 이단이다.
1. 다락방의 이단성
다락방은 확실한 이단성을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예를 들면 삼위일체에 관한 양태론적 이해나 성자의 인격으로 오셔서 한 분이시지만 온전한 인성을 취하셔서 참 하나님과 동시에 참 사람이 되신 예수님에 관해 “영은 하나님이시고 몸만 사람의 몸을 입고 계신 분”(류광수, <복음편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이라고 하면서 주님의 인성을 반쪽만 인정해서 결국 그분의 온전한 인성을 부인한 것 등이다.
전자는 흔히 한국교회의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자신 또한 오해였다고 하며 변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후자는 381년에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된 아폴리나리우스와 같은 사상이기 때문에 변명하기 어렵다.
물론, 어떻게 생각하면 그와 같은 것들은 단편적인 것으로써 실수나 무지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그와 같은 정도의 실수는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이 어떤 목회자라도 할 수 있는 정도인데 그것을 가지고 이단이라 정죄 한다면 거기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하면서 그것은 지나친 처사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는 단편적인 실수나 무지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함부로 이단으로 정죄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다락방의 문제는 그와 같은 것들이 하나의 체계를 이루고 있는 그들의 전체적인 교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들의 그 교리의 바탕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이는 베뢰아와 비슷한 사탄신학과 지방교회의 신화사상 등에 핵심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락방의 또 다른 문제점은 대부분의 이단이나 불건전 사이비 단체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그들의 교회론적인 특징, 즉 교주가 실제적으로는 교인들과 직접적으로 관계되어 있어서 목회자는 다만 관리자에 불과한 것과 같은 체제로 되어 있는가 하면 불건전한 번영신학 등도 문제점이라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