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수의 다락방 운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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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의 다락방 운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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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의 다락방 운동이란 무엇인가?

부산 동삼제일교회, 임마누엘교회

 

 

사람들의 삶의 현장인 가정, 학교, 직장에서 소규모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전도 운동을 일으킨다고 하는 소위 ‘다락방 운동’이 1994년경부터 한국 교회에 물의를 일으켜 왔다. 이는 이 운동의 모체인 부산 동삼제일교회에서 실시하는 다락방 훈련을 받은 목사와 평신도들이 교회 분열을 야기시키고 기성 교회를 비방하는 등 여러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일로 각 교단 총회의 신학부나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에서는 이 운동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 운동의 창시자인 류광수(부산 동삼제일교회)라는 사람의 목사로서의 부적합성과 그의 주장의 불건전성과 오류를 확인하게 되었다.


예장 고려에서는 지난 1995년에 이 운동의 위험성을 직시하고, 한국 교회 최초로 총회에서 ‘류광수 씨의 다락방 운동을 경계(警戒)함’이라는 성명서를 일간신문에 발표하면서 다락방을‘유사 기독교’로 규정하였다.


이후에 고신(1995,97/45,47/이단),통합(1995/81/사이비성), 합동(1996/81/이단), 기성(1997/52/사이비운동), 기감(1998/23/이단), 기침(1997/이단성), 개혁 등의 여러 교단들이 류광수의 이단성을 규명하고, 이에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금지시키는 결의를 하고 성명서를 각기 발표하였다.


그 주된 내용은 저가 이미 건전한 교단(예장 합동)에서 그 신학적 불건전성(베뢰아 귀신론)과 부적합한 인격으로 면직(免職)을 당한 자이며, 그의 교설 자체가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한국 교회 전체가 다락방 운동의 이단성을 시비하고 경계의 움직임을 보이자, 사면초가(四面楚歌)가 된 류광수는 공청회를 요청하고 “잘못된 점은 고치고 오해되었던 부분은 풀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1998년 8월 27일 서울횃불선교센터)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는 잘못을 고치지도 않았고, 그 과오를 회개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전도훈련’만 할 뿐 절대로 교단은 만들지 않겠다고 했던 류광수는 이제 자기 말을 뒤집고 버젓이 교단(예장 전도총회)을 만들고 그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왔다.


그러던 류광수는 2004년 1월 29일 예장합동(총회장 임태득) 총회에 교단복귀 허락 청원서를 제출하고 ‘경솔과 잘못으로 소속 노회로부터 치리를 당하게 됐으며, 복음 전도를 위해 전도 총회 조직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하면서 복귀만 되면 교단을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합동에서는 전도총회가 이단성을 벗어났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교단복귀 허락 청원의건을 기각하였다.


1) 발생 배경


류광수는 1951년 경남 밀양군 상남면 출생으로, 유년시절 가족이 부산으로 이주하면서 그곳에서 성장하였으며, 자신의 말로는 어릴 때부터 보수적인 신앙생활(예장통합 일신교회-부산소재)을 하면서 선교에 대한 비전을 키웠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장에서 상업에 종사하다가 뒤늦게 부산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서울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장합동측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1986년).


그리고 1987년 부산 동성교회 부목사로 시무하던 중, 당시 부산 동삼교회의 박원규 장로가 찾아와 내분된 성도 37명과 같이 교회를 하자고 제의한 것을 받아들여 ‘동삼제일교회’(현 임마누엘교회)의 담임 목사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류광수는 일찍이 전도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선교기관(CCC,네비게이토, 국제전도 폭발훈련)에서 여러 훈련을 받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찾지 못하다가, 한 직장 여성의 신앙체험을 접하면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잡고 그 동안 받았던 훈련을 종합하여 ‘다락방 전도방법’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1987년 8월 부산 동삼제일교회에 오면서부터 이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이 교회는 지하 35평 크기의 좁은 공간에 지나지 않았으나, 불과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고, 개척교회와 중소형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그 비결을 배우려고 수없이 몰려들게 되었다.


2) 신학적 문제점


다락방 전도훈련은 이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자꾸 자신들이 다니던 교회의 목회자나 다른 평신도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교회가 분열되는 양상이 이곳저곳에서 발생하면서 한국교계 내에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도대체 다락방 전도훈련에 어떤 문제점이 있기에 이런 양상이 벌어지게 되었을까? 그문제점을 짚어보도록 한다.


(1) 잘못된 계시관


류광수는 성경에는 마귀계시 및 성경 외의 계시가 있다고 주장하며, 성경을 억지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설교에서 ‘성령은 지금도 환상, 꿈, 말씀 등으로 인도한다. 하나님을 이해한 대로 인도한다’는 성경 외의 주관주의적 계시를 주장한다. 심지어 ‘마귀가 주는 계시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만 계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괴상한 표현으로 마귀 계시까지 주장한다.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사이지 사람이 이해한 대로 계시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계시란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죄인에게 나타내는 구원의 진리에 사용되는 전용술어이지 마귀에게 사용될 용어가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류광수의 계시관은 성경 절대 의존 신앙과 신학을 흔들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2) 잘못된 귀신관과 천사관


류광수는 기도로 사탄을 결박하기도 하고 천사를 동원하기도 한다고 가르친다. “기도한단 말은 일곱 가지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가만 앉아서도 사탄을 결박시키고 가만 앉아서도 천사들을 움직이고…”라고 함으로 기도만 하면 언제든지 사탄을 결박하고, 천사를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 사상은 이단 사설(김기동 계통의 잘못된 귀신론)일 뿐 성경적인 사상이 아니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천사를 동원하고 사탄을 결박하는 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지 결코 성도들에 의해 좌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기도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복종시키기 위한 것이며(마 26:39),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그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기도의 주제는 사탄 박멸이나 천사 동원이 아니고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의 내용대로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마 6:9-13).


(3) 잘못된 기독관


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요일 3:8)이라고 주장한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며, 마귀를 멸하는 것은 그 구원의 과정상에서 일어나는 문제일 뿐이다. 그럼에도 류광수는 베뢰아 귀신론의 주장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②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신 것은 사탄에게 우리의 모든 실패의 대가를 갚아버리는 것이라고 하는 사탄보상설을 가르친다. 한 때 오리겐이 주장하기도 했던 사탄보상설은 이미 이단 사상으로 폐기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대속물로 주신 것은 우리의 죄 값을 하나님의 공의(公義)에 지불한 것이지 결코 사탄에게 지불한 것이 아니다.


(4) 잘못된 구원관


기존 성도들도 예수을 재영접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류광수는 구원의 과정을 5단계 즉, 아는 단계, 믿는 단계, 영접하는 단계, 시인하는 단계, 나타내는 단계로 구분하면서, ‘영접하는 단계’에 와야 “성령이 영원히 내주하며 삶을 인도하고 마귀권세에서 해방되고 내세가 보장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영접을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정의하면서, 이 진리를 모르는 자는 신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에서 "영접하는 자"와 "그 이름을 믿는 자"를 동격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믿음은 곧 그를 영접하는 것이며, 주님을 영접하면 사탄이 쫓겨나가는 것이지, 사탄을 쫓아내므로 구원받는 것이 결코 아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마 1:21)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지, 마귀를 박멸하기 위해 오신 것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그래서 전도 여행을 다녀온 70인의 제자들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降伏)하더이다」(눅 10:17)하며 기뻐하였을 때, 예수님은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10:20)고 하신 것이 아니겠는가?


(5) 잘못된 교회관


류광수는 그의 설교에서 “기성 교회는 전도가 없다. 다락방 전도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교회는 사탄이 역사하는 종교지 교회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또한 ‘한국 교회 98%가 마귀한테 잡혔다.’, ‘교회 다니는 사람 80%가 구원 못 받았다.’, ‘대부분의 목사가 안 믿는다.’, ‘목사도 귀신 들린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락방 훈련을 받은 어느 사람은 ‘다락방 안 하면 교회 안 된다.’라고 하였다고 한다(다락방 류광수 왜 이단이라 하는가, 박진규).


이처럼 터무니없고 허무맹랑한 말을 하는 이유는 첫째, 그의 교회관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기 때문이고, 둘째, 기성 교회를 비방하고 음해함으로 반사 이익을 얻어 보려는 술책이며,셋째, 귀신론을 운운하는 그 자신이 정작 귀신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류광수는 여러 차례 성명서나 공청회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시정하겠다고 하였지만, 아직까지 그것을 구체적으로 시행한 일이 없다. 예를 들면, 이단성 시비가 되는 문제에 대하여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없으며 혹 그런 부분이 저도 모르게 있었다고 하면 고치겠다.”고 하는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하였다. 그러나 그 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나 방법을 어떻게 시정하겠다고 밝히거나, 구체적으로 시정되었다고 인정할 수 있을 만한 일이 없었다.


또한 그에게서 진실성이 결여되었다고 보는 것은 ‘교회를 돕는 측면 운동을 하겠다. 기존 교회와 대립되는 교회나 교단을 결코 만들지 않겠다.’고 거듭 공언을 하던 그가 기존 교회를 이탈하여 자신을 추종하는 무리들을 모아서 기존 교회와 대립되는 또 하나의 교단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3) 다락방의 조직과 현황


다락방 조직의 근간은 ‘다락방 훈련원’이다. 이 훈련 조직은 피라미드식으로 치밀하고 단단하며 그 자체에서 만든 ‘도서출판 예수 생명’에서 공급하는 교재와 훈련된 강사에 의해 계속해서 실시되고 있다.


‘1천만 명의 전도요원’과 ‘국내 50만의 정예 요원’을 목표로, 1단계 전도합숙훈련, 2단계 팀 사역자 훈련,3단계 전도 신학원 훈련, 4단계 70인 요원 합숙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들에게 반드시 상위 단계를 밟도록 분위기를 몰아가고 마지막 훈련을 통해 70인 요원이 되면 ‘류광수 도장’을 수여하여 마치 대단한 코스를 이수한 것처럼 여겨 영적 우월감을 갖도록 키우고 있다.


1987년에 30여 명의 동삼제일교회 성도로부터 시작한 이 다락방 운동은 10년 만인 1997년에는 다락방전도학교 220곳, 전도신학원 17곳, 선교사훈련원 5곳, 해외전도학교 15곳에서 매주 합숙훈련을 실시, 연간 7,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크게 확대되었다.

 

류광수는 부산 동삼제일교회를 임마누엘교회로 그 이름을 바꾸고, 서울에도 임마누엘교회를 세워 자신이 담임하다가 2004년 1월 황상배 목사를 담임목사로 세우고, 자신은 당회장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임마누엘 교회는 5개(안산, 중부, 강원, 정읍, 상록)의 지교회당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10월 현재 다락방 전도총회(1997년 9월 결성) 산하에는 520여 교회, 560여 명의 목사가 소속되어 있고, 국내외에 27개의 다락방전도훈련원과 세계선교위원회를 두어 16개국에 1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경기도 이천에 신학교(총회신학 연구원)까지 건립하는 등 또 하나의 커다란 사이비 교단을 만들어가고 있다.


저들은 “전도에 방해가 되면 언제든지 교단을 해체하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으나, 불신자 전도보다는 기성 교회 교인들을 포섭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순된 행동을 계속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이들이 운영하는 전도학교와 훈련원의 소재지 및 중심 교회를 소개한다. 이런 단체나 교회와는 결코 교류를 하지 말아야 하겠고, 일반 초신자들에게도 주의를 주어야 하겠다.


부산 동삼제일교회(현 임마누엘교회,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662-2)를 센터로 각 지역마다 그 훈련원과 학교를 두고 있는데


이를 밝히면, 서울(임마누엘교회, 예원(구 강서로)교회, 안디옥교회, 신현교회, 성남(성남평강교회), 안양(동부교회), 대전(한밭교회), 청주(청주세계중앙교회), 광주(세계로교회), 대구(송교회), 부산(남산동교회), 강원(세계만민교회), 광양(광양동부교회), 부천(동산교회), 전주(충현교회), 구미(삼서광교회), 인천(연희동교회), 포항(영광교회), 수원(수정교회), 일산(일산영광교회), 울산(울산로교회), LA(가주평성교회), 뉴저지(에덴장로교회), 워싱턴(한빛선교회), 대만(대만화평교회), 동경(아까바네교회), 필리핀(안디옥교회) 등이다. 이들 교회는 각 지역의 다락방 센터로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이면 다른 교회 교인들이 이곳에 몰려와 집회와 훈련을 받고, 목사들은 다락방 설교문을 받아가고 있다.


4) 피해사례와 대책


다락방 총회는 그들 교단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걸고 참여하는 목회자가 560여 명이며 아직 다른 교단에 속해 있으면서 다락방에 참가하고 있는 목회자까지 합하면 약 3,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아직도 이 다락방 운동에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계속해서 미혹(迷惑)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반면에 이따금씩 ‘다락방 탈퇴 선언’ 교회의 공고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단체의 문제점을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하다.

 

다락방의 전도 방법은 전혀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것이 특별한 방법이고, 교회 부흥의 비법처럼 여겨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류광수의 신학적 오류와 그 인격의 비진실성 때문에 그 운동 자체가 불건전하게 되었고, 결국 이단적 집단이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우리는 철저히 경계하고 전도를 가장하여 다가오는 저들의 마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하겠다.


마태복음 7장에 나타난 거짓 선지자가 가진 두 가지 속성은 위장(僞裝: 양의 옷)과 악한 행실이다.


이들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마 7:22)고 그 정당성을 변호하였지만, 주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고 하셨다. 이는 오늘의 이단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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