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 다락방의 이단성 연구보고서 (이인규)
예장전도총회(다락방)의 이단성 비판 : 이인규
1. 서론
2. 본론
A. 지방교회와 동일한 양태론과 기독론)
1) 다락방의 기독론과 양태론
2) 2000년 만에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배타적인 교회관
3) 그리스도를 누린다
4) 다락방이 말하는 부활의 의미
5) 예수의 무죄성
6) 기도청구권,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등
7) 왕, 선지자, 제사장의 삼중직분
B. 베뢰아의 이원론적 귀신론
8) 원복음 창3:15
9) 다락방의 인죄론
10) 미혹의 영
11) 예수는 마귀를 멸하러 오셨는가?
12) 이원론적인 창세기의 해석과 영접의 의미
13) 사탄배상설
14) 렘넌트/ 남는자
15) 기타의 주장
3. 결론
참고문헌
1. 서론 :
1) 다락방(전도총회)은 현재 9개 교단에서 이단으로 발표되었다.
- 고신(1995/45,1997/47/이단), 통합(1996/81/사이비성), 합동(1996/81/이단), 합신(1996/81/위험한 사상, 참여금지), 기성(1997/52/사이비운동), 기감(1998/23/이단), 고려(1995/45/유사기독교운동, 사이비 기독교운동), 개혁, 기침
2) 그동안 밝혀진 다락방 (전도총회, 류광수목사)의 이단성은 다음과 같다.
1) 베뢰아(산해원) 귀신론의 영향
2) 구원파의 영향
3) 지방교회의 영향
4) 배타적인 교회론
5) 사탄배상설
6) 재영접설
7) 사탄결박권, 천사동원권, 기도청구권
8) 류목사의 음주와 비도덕성
1998년 8월27일 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류광수목사는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이 오해이고 실수였다고 변명을 했으며, 수정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현재에도 달라진 점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몇가지 문제점은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공청회에서 말한 주장은 급한 불을 끄려는 변명과 거짓말로 보인다. 특히 지방교회의 사상은 예전에는 구체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심각한 이단성을 보인다.
필자는 다락방의 가장 주요한 이단적 교리가 두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첫째는 지방교회와 같은 그리스도의 개념, 즉 God-man 사상이며 둘째는 세상을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구도로 보는 이원론이라고 본다.
물론 첫 번째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주장은 아무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주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다락방이 말하는 “그리스도”라는 개념은 감추어진 비밀로서 우리가 말하는 그리스도의 개념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다락방이 주장하는 그리스도의 비밀이 2000년만의 복음이며, 자신들이 초대교회 이후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락방의 교리가 성락교회(김기동)와 지방교회 (위트니스 리)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예전부터 지적된 것으로서, 최근의 다락방 양육교재를 살펴보면 베뢰아의 사상을 많이 수정하거나 숨긴 것으로 발견되는데, 이것은 예전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다락방의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지방교회(위트니스 리)의 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며, 다락방이 교단을 만들어 분리된 후부터 이 사상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고 보며, 더 노골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두 번째 이원론은 세상을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구도로 보며, 선과 악, 영과 육, 축복과 저주의 이원론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예수 십자가의 복음이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직 마귀만 물리치면 모든 것이 해결되게 된다. 질병과 사고와 재앙이 모두 마귀때문이며 심지어 가난도 마귀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은 베뢰아의 귀신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서 곧 “예수가 온 것은 마귀를 멸하기 위함”이라는 목적이 되어 버린다.
더욱이 류광수목사는 자신의 주장을 여러곳에서 “비밀” 혹은 “유일한 복음”이라고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정통신학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노골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지는 않고 숨기고 있지만, 특히 자신들만이 유일하게 2000년 만에 초대교회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점도 무관하지 않다고 보여진다. 2000년 만에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뜻은 곧 20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기독교의 복음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2. 본론
A. 지방교회와 동일한 양태론과 기독론
1) 다락방의 기독론과 양태론
초대교회의 기독론 중에서 ‘아폴로내리우스’라고 하는 이단의 기독론이 있는데,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분리시켜, 예수의 영만을 “하나님”(신성)으로 보고, 예수의 몸과 혼은 “사람”(인성)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쉽게 말하면, 예수를 신성(영)과 인성(혼+육)으로 분리시켜, 영이신 하나님(로고스)이 예수라는 인간의 영의 자리에 들어온 것으로 주장하는데, 다락방의 주장은 아폴로내리우스의 기독론과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이 혼합된 것이다. 그리고 이 사상이 다락방의 “그리스도”라는 개념으로서 가장 중요한 교리적 내용이 된다.
베뢰아와 지방교회, 다락방은 서로 양태론, 기독론, 이원론등에서 유사하다. 다락방의 류광수목사가 지방교회에서 직접 영향을 받았는지 혹은 베뢰아 계열인 산해원(이갈렙목사)에서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베뢰아 김기동목사도 양태론자로서 영이신 하나님이 육체를 갖고 나타나신 분이 예수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한문풀이를 하여 “본체”라고 부르는 신학적 무지를 보여주고 있다.
- 또 그런가 하면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라 영이십니다. 영이 아니시면 하나님이 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본영으로서는 성령이 되십니다, 이렇게 본질, 본체, 본영은 위계질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누구시냐? 할 때 그 하나님은 본질을 말하는 것이기에 아버지시며, 그가 나타나셨을 때는 본체이시며, 영으로 오셨을 때에는 본영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그가 유일하신 자존자로 아버지시며, 모든 피조물에게는 본체로 나타나셨습니다. 삼위를 이렇게 이해해야 위계를 뛰어넘어서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면 아버지시고, 인자로 나타내시면 아들입니다, 예수는 자기 안에 계시는 이를 아버지라 하셨고, 우리 안에 계신 이에 대해서는 성령이라고 했습니다. 곧 어느 측면에서 봤느냐 하는 것입니다. (김기동, 성령을 알자, 74쪽)
- 하나님은 관념적 존재가 아니라 실존이십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실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실존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할 때 본체의 형상이신 예수를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무도 본 적이 없지만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또 아무도 하나님을 체험한 자가 없지만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으로 말할 때에는 성령이라 하고, 하나님의 실존을 말할 때는 하나님의 아들을 말하며, 하나님의 본질을 말할 때는 아버지를 말합니다. (김기동, 베뢰아원강, 207쪽)
물론 예수는 성자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성자하나님과 성부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구별하지 못한다면 양태론이며, 특히 예수의 영만이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기독론의 심각한 오류가 된다. 예수의 인성과 신성이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며,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었지만 전인적으로 사람과 동일하게 태어나시고 사람과 동일한 조건으로 성장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예수의 영만을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예수는 영이 없는 불완전한 인성이 된다.
(복음편지 제6과: 구원받은 나는 어떻게 변했는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계획을 총동원하셨다. 그가 성육신하시고(요1:14), 피 흘리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지금도 성령으로 간섭하고 계신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잘못 알고 있다.
(류광수, 현장복음3과 - 예수의 이름)
(3) 여호와의 이름
1)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다(요10:30, 빌2:6, 요일5:20)
2) 하나님이 우리 속에 들어오기 위해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이름이 예수님이시다.(요1:14)
(류광수, 복음편지 -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1) 영이신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1:14)
▶ 우리가 만날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길을 여셨다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2) 그러므로 그분은 죄가 없고 그 영은 하나님이십니다(고전15:45)
▶고전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3)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4)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가진 분입니다(마16:16-19) - 영은 하나님이시고 몸만 사람의 몸을 입고 계신 분이 예수님이다.
류광수목사는 복음편지 (1)번 항목에서 “영이신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다”고 말하며, (2)번 항목에서 “그 영이 하나님이므로 죄가 없다”는 주장을 한다. (4)번 항목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영은 하나님이고 몸만 사람의 몸을 입고 계신 분이 예수”라고 말하고 있다. 즉 예수라는 사람에서 그 영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류광수목사의 이러한 내용을 실수나 착각, 혹은 신학적인 무지로 볼 수 없는 이유는 “복음편지” 외에 “현장복음”등의 양육교재에도 이러한 기록이 너무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단적인 양태론과 잘못된 기독론의 주장이 류광수목사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고의적인 핵심사상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류광수, 현장복음 16과 - 도대체 예수그리스도는 누구인가)
3.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누구라고 고백하셨는가?
③ 영은 하나님이고 육은 사람이어야 한다(완전한 죄값 치룸과 사망을 이기는 능력이 있는 자- 부활)
(현장복음 19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3)고전4:45-50 하나님- 예수님은 그 영이 하나님이시다.
(4)요1:14 사람- 예수님의 그 육이 사람이시다.
(영접의 열두가지 의미)
2. 영접은 빛되신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④마가복음-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히 희생 제물로 오셨다. 그것에 초점을 둔 것이 마가복음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위대한 하나님이 아니시냐? 이것을 설명하는 것이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그러니까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육신적인 면에 많이 초점을 두었고 요한복음은 영, 하나님의 영에다가 많이 초점을 둔 것입니다.
(류광수, 현장복음 18과 - 예수께서는 왜 죽어야 하는가)
5. 신약의 성취적 의미:
(4)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심
▶그 영은 하나님인데,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이다. 신약에 참으로 중대한 말이다. 여러분 중심에 정말 주님이 역사를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의 죽음은 참으로 중요하다.
지방교회는 “예수 = 성도”라는 등식(God-man)으로 동일한 형태로 보는데, 하나님이 곧 예수에게 들어오신 영이고, 우리 안에 들어오는 영도 하나님 자신이라는 주장으로서, 성도와 예수가 동일하다는 양태론과 기독론을 주장하고 있다. 즉 “성육신”과 “성령내주”를 동일한 것으로 보며 이것을 “그리스도”라는 주장하는 것이다.
- 성육신 되신 후에 하나님은 성육신 되기 이전과는 달라지셨다. 성육신 이전에 그 분은 다만 하나님이셨지만 그러나 성육신되신 후에 그 분은 사람의 껍질 안에 계신 하나님이셨다. (위트니스 리, 세부분의 사람의 생명되시는 삼일하나님, 54쪽)
- 그분은 우리와 같이 되셨다. 왜 그런가? 그 목적은 우리를 그 분과 똑같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졌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졌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과 똑같은 것이다.(위트니스 리, 구약의 예표와 신약의 계시에서 본 하나님의 경륜, 63쪽)
지방교회는 예수를 인성(혼과 육)과 신성(영)으로 분리시킴으로서, 예수를 성령이 내주한 신자와 동일하게 본다. 즉 예수는 성령(하나님)이 내주한 사람의 첫 샘플로 보는 것이며 이것을 God-man 이라고 부른다. 즉 영이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예수와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하는 것을 동일하게 <하나님(영)+인간(혼+육)>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그것을 류광수목사는 “삼위일체의 비밀”이라고 주장하며, “임마누엘의 비밀”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리스도를 누린다” 혹은 “하나님의 실제를 누린다”고 말한다. 예수의 인성과 신성을 분리시키는 것도 문제이고, 우리 안에 오신 성령하나님과 성자예수, 성부하나님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방교회도 아버지가 곧 아들이며, 그것이 곧 우리 안에 들어온 영과 동일시한다.
- 우리 모두가 그분이 다만 영원 안에 감추인 아버지이고, 인간사회에 나타난 아들이실 뿐 아니라, 우리 안에 들어오신 그 영이심을 보아야 한다.”(위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두가지 비밀. 21쪽)
성육신은 로고스이신 성자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사건을 말하는 것이며, 믿는 성도 안에 성령이 오시는 것을 성육신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락방은 이 두가지를 동일한 개념으로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