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1. 안상홍 집단은 왜 안식일 문제를 먼저 가르치는가?
안상홍 집단은 기성교인들을 미혹할 때 가장 먼저 안식일 문제를 내세운다. 물론 이들의 핵심 교리는 교주 안상홍이 하나님이며, 여교주 장길자가 하나님의 신부이며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교주 신격화이지만, 그들이 먼저 내세우는 것은 안식일과 유월절 문제이다. 안식일 문제와 유월절 문제를 가르쳐서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면 기성교회를 비판하고 그들의 목적인 교주 안상홍 신격화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들이 먼저 가르치는 안식일 성수 주장이 성경에 미숙한 교인들에게는 통하기도 하지만, 성경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성경적이며 엉터리라는 것이 탄로난다. 그래서 이들은 필자의 공개토론 요청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필자의 개별적인 토론도 피하고 있고 필자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있는데, 왜 공개토론에 응하지 못하느냐고 물으면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할 뿐이다.
2. 안상홍의 안식일 성수 주장
안상홍은 안식교 출신이기 때문에 안식일에 대한 주장도 안식교와 그 내용이 같다. 이들은 구약의 안식일이 폐하지 않고 신약시대까지 계속되었다는 것이며,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으나 321년 콘스탄틴에 의하여 안식일이 일요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영원한 표징인(출 31:16; 겔 20:12) 안식일이 어찌 폐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며,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킨 증거라고 사도행전 13:27, 42, 16:13, 17:1~2, 18:4 등을 제시한다.
또 안식일이 변경된 근거라고 하여 <간추린 교회사>, <교회사 초대편>, <기독교회사>, < 기독교사전> 등의 사전류의 내용들을 그 근거로 내세운다. 그리고 가톨릭 교리서나 교리문답들을 가지고 안식일을 주일로 바꾼 것은 천주교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자기들은 성경에 있는 안식일을 지키고 있고 기성교회는 가톨릭이 만든 주일을 지키고 있으니 자신들이 성경적인 참 교회라는 주장이다. 과연 이들의 주장대로 안식일이 폐하지 않은 절기인가? 그리고 가톨릭에서 안식일을 변경시켰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들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엉터리 주장이다.
3. 안식일은 지켜야 하는가?
안식일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절기이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 십자가에서 구약의 절기와 규례들이 폐했기 때문이다. 골로새서 2:14~17에 보면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되어 있다. 분명히 폐했다고 하였다. 무엇이 폐한 것인가? 절기, 월삭, 안식일이다. 이 문제는 십자가에서 폐한바 된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폄론치 말라는 것이다.
이 내용에 대하여 안상홍 측은 폐하였다는 말은 날짜가 폐한 것이 아니라 구약의 율법적인 의미나 방법이 폐한 것이기 때문에 그 날짜를 지키는 것은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즉 구약의 절기인 유월절이 폐했다는 것은 그 날짜는 지켜야 하지만 구약의 유월절 지키는 방법만 바꿔어 졌다는 것이다. 또 안식일이 폐했다는 말도 안식일의 날짜가 폐한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구약의 방법만 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맞지 않는 것이다. 본문에 '절기, 월삭, 안식일이 폐했다'고 했는데, 이것들이 날짜는 폐하지 않고 그 방법만 폐했다면 안식일과 함께 언급된 월삭도 날짜는 폐하지 않고 그 방법만 폐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안상홍 측은 월삭을 지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월삭이 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본문은 분명히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이라고 되어 있다. 안상홍 집단이 안식일이나 유월절을 주장하려면 월삭도 지켜야 한다. 월삭이 폐했다면 안식일이나 유월절도 폐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안식일이 폐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면 왜 안식일이 폐했는가?
4.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졌다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졌다. 안식일은 유대인의 표징이었다. 이들이 즐겨 인용하는 출애굽기 31:13에 보면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고 되어 있다. 이 본문에 보면 분명하게 '나와 너희 사이에 대대의 표징이니'라고 되어 있다. 여기에서 '대대로'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만 해당된다는 의미이다. 즉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이다.
그래서 창세기 17장 11~13절을 보면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라고 되어 있다. 즉 할례가 영원한 언약이며 표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할례가 폐했다는 것은 안상홍 측도 인정하는 것이다. 왜 영원한 언약이 폐했는가?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주어진 언약이기 때문이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언약이 해당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은 다 이방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이러한 법들이 폐하고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하나가 될 수 있게 되었다(엡 2:13~19). 이방인과 유대인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가 됨으로 신약시대에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대대로 주어졌던 율법들이 폐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주어졌던 할례나(창 17:9), 제사장 제도나(출 40:15), 제사제도(민 15:14~15)가 폐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주어진 안식일은 유대인이 아닌 우리가 지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증거로 신약 성경에는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전혀 없고, 안식일을 지켰다는 기록도 전혀 없다.
5.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켰는가?
이들은 누가복음 4장 16절을 인용하여 예수님도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그 본을 따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왜곡된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 두 가지로 변증할 수 있다.
첫째,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시지 않았다.
본문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신약의 어느 곳을 살펴봐도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는다. 또 신약 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도 없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신 것이 아니라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관습(규례)을 따라서 '들어가신' 것이다. 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는가? 그것은 회당에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모인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하여 들어가신 것이다. 안상홍 측은 본문에 '들어가셨다'라는 말을 '지키셨다'라고 변조시킨 것이다. 이렇게 성경을 왜곡시켜 자기들의 교리를 주장하는 것이 이단들의 수법인 것이다.
둘째,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없다.
이들의 말대로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그리스도인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모든 유대인의 규례를 지키셨다. 즉 할례를 받으셨고, 율법의 전례를 다 지키셨으며(눅 2:21~27), 수전절과 같은 유대절기를 지키셨다(요 10:22~23). 예수께서 지키셨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면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고 수전절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규례들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안상홍 측도 할례나 수전절을 지키지 않는다. 왜 그런가? 우리는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유대인으로서 유대인의 규례들을 행하셨다고 해서 우리가 그대로 따라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안상홍 측이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안식일을 지키라는 주장을 하려면 먼저 예수께서 지키신 율법의 전례와 수전절 등을 지키고 난 후에야 할 것이다. 구약의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의 의무를 주신 일이 없고 오히려 안식일 문제로 폄론받지 말라고 하셨을 뿐이다(골 2:14).
6. 초대교회와 사도들은 안식일을 지켰는가?
안상홍 측은 사도행전 13:27, 42, 16:13, 17:1~2, 18:4 등의 구절들이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이 지켜졌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안상홍 측의 비성경적인 주장은 다음의 세 가지로 반증될 수 있다.
첫째, 이 본문들 속에는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말이 없다.
안상홍 측이 인용하는 어느 성경 구절에도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라는 말은 없다.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도 역시 없다. 이 본문들을 잘 살펴보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라고 되어 있다.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왜 사도들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을까?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들어간 것이다.
둘째, 사도들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안상홍 측이 인용하는 본문들은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참석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고 기록하였다. 당시에 초대교회가 안식일을 지켰다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 모임이 있었을 것이고, 사도들은 안식일에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있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사도들이 안식일에 그리스도인들의 예배모임이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간 것은 오히려 초대교회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셋째, 본문들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과는 무관하다.
안상홍 측이 주장하는 대로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고 해도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사도들은 유대인이었고 유대인으로서 안식일뿐 아니라 유대인의 규례들을 행하기도 하였다. 사도들이 지켰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사도들이 구약의 결례를 지켰으니(행 21:26) 우리도 결례를 행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안상홍 측의 주장처럼 위의 말씀이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는 뜻이라면, 안상홍 측은 반드시 사도들이 지켰던 할례, 결례도 함께 지켜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하면서 안식일만 강조하는 웃지못할 모순 속에 있는 것이다.
7. 콘스탄틴에 의하여 안식일이 변경되었는가?
안상홍 측은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으나 321년 로마의 콘스탄틴에 의해서 예배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로마의 콘스탄틴의 강제 법령에 의하여 변경되었다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실제 역사적인 사실들을 고찰해 본다면 또 하나의 역사적 오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콘스탄틴 이전에도 주일(일요일) 예배가 드려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안상홍 측의 주장대로 A.D. 321년 콘스탄틴에 의하여 주일(일요일) 예배가 강제적으로 시작되었다면 콘스탄틴 이전에는 주일 예배가 없었어야 한다. 그러나 역사적인 자료들에 의하면 콘스탄틴 훨씬 이전에도 주일(일요일) 예배가 초대교회에서 드려지고 있었다는 사실들이 있다.
A.D. 107년에 쓰여진, 베드로의 후계자로 알려진 안디옥교회의 감독 이그나티우스의 서한 9절에 벌써 구약의 관습인 안식일은 끝나고 주일에 예배해야 하는 의미에 대하여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고, A.D. 70~80년에 쓰여진 바나바서신 15절에도 분명하게 주일(일요일)에 왜 예배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 여러 초기 문헌들에 콘스탄틴이나 교황권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초기 교회들에 주일(일요일) 예배가 있었다는 증거들이 있다. 이로 보아 안상홍 측의 'A.D. 321년의 콘스탄틴 안식일 변경' 주장은 역사적인 오류이다.
둘째, A.D. 321년의 콘스탄틴의 칙령은 안식일 변경의 칙령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안상홍 측의 주장은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에 콘스탄틴이 강제적으로 안식일을 변경하여 일요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곡해한 것이다. 이 또한 역사적인 오류가 아닐 수 없다. 물론 A.D. 321년에 콘스탄틴이 주일에 쉬라는 명령을 내린 바가 있으나, 이는 안상홍 집단의 주장처럼 안식일 변경의 명령이 아니었다.
콘스탄틴이 이 명령을 내리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더 잘 이해할 수가 있다. 당시 교회는 로마에 의하여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던 중 콘스탄틴이 교회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진심이든 형식적이든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그리하여 그토록 극심했던 핍박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즉 콘스탄틴은 교회를 박해한 왕이 아니고 오히려 교회에 박해를 중지시켰던 왕이라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스탄틴은 당시 교회의 예배일이었던 주일에 모든 공무원 근무와 군사훈련, 상업행위를 삼가하여 주일 예배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는 교회를 돕기 위한 명령을 내렸던 것이다. 안상홍 측의 주장처럼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 교회에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하라는 박해의 칙령이 아닌 것이다.
8. 가톨릭 교리문답이 기준인가?
안상홍 측은 가톨릭이 예배일을 토요 안식일에서 주일인 일요일로 바꾸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교리해설 등 천주교 측의 교리서들을 인용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과 방법은 안상홍의 친가인 안식교의 수법이다(한국연합회 발행, 성서기초교리, 129~130쪽). 안식교나 안상홍 측은 천주교의 교리문답에 나오는 안식일 문제에 대한 주장들을 성경적인 증거나 되는 것처럼 안식일 문제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이는 이들의 상투적인 수법인데 많은 성경 지식이 없는 정통교인들이 여기에 미혹되고 있다.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천주교의 주장들이 우리의 교리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북한은 6·25 전쟁을 남침이 아닌 북침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남한의 국민들 누구도 6·25가 북침이었다고 믿지 않다. 만일 북한의 주장대로 북침이었다고 믿고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그 사상을 의심받게 될 것이다.
천주교가 개신교에 대하여 그들의 교리문답에 어떤 주장을 하든지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개신교인들은 없을 것이다.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그들이 뭐라고 주장하든 성경만을 믿는 사람들이 개신교인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천주교인들의 글들을 인용하여 그 교리의 근거로 삼는 것은 종교개혁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근거는 천주교가 뭐라고 하든지 그 교리가 어떻든지 상관없이 오직 성경이 그 기준이며 그 근거가 되는 것이다. 성경에는 분명히 안식일이 폐한 것이 증거되었고(골 2:16), 신약 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나 지켰다는 기록이 없으므로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이며, 초대교회 사도들의 전통에 의하여 주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예배일로 하는 것이다.
안상홍 집단과 같은 이단들이 천주교 교리문답 등의 천주교인들의 주장을 인용하여 천주교 교리를 진리인 양 주장하여도 미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7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