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명을 누구에게 맡길까?

신앙인의 삶

나의 운명을 누구에게 맡길까?

예수사랑 0 9710 0 0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 똑똑한 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지혜롭기로 유명한 선생님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이 새가 죽었을까요? 살아 있을까요~?”

그리고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선생님이 살았다고 하면 힘을 줘서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드디어 내가 이 선생님을 이기는구나'

 

 

선생님은 웃으시면서 말했습니다.

“얘야 그 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려 있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아이는 새를 날려보내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신가요?”

 

 

그러자 선생님이 대답했습니다.

 

“예전에는 나도 정말 멍청한 아이였단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게 되고 매일 성경책도 읽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똑똑하고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거라.”

 

 

그러나 아이는 슬픈 기색을 보이며 말했습니다.

 

 

“저는 틀렸어요.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은 엉망이라고 했다는 군요. 뭘 해도 되는 일이 없대요…”

선생님은 잠깐 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습니다.

“얘야, 네 손바닥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점성술에서 말하는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 같은 거란다. 자아~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선생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 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손금이나 점술가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하나님은 너에게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단다.”

 

 

일반적으로 ‘운명’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숙명, 곧 어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부여 받는 길흉화복을 말합니다.

 

 

이런 운명론은 세상풍속이요,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로 말미암은 사탄의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세상 초등학문이요, 저급한 원시종교인 샤머니즘입니다.

 

 

[에베소서 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요즘같이 과학이 발달한 때에도 많은 분들이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고 자녀들 결혼 전에 사주팔자를 보고, 이사를 할 때 손 없는 날을 잡고, 선거철이 되면 자신의 출마와 당선 여부를 알아보고,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점을 보고, 손금이나 관상, 오늘의 운세..등을 보곤 합니다.

 

 

점 옹호론자들은 이런 것들이 통계학적 방법론에 의한 점인 만큼 무조건 비과학적이라거나 미신이라고 몰아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호기심과 재미로 점을 보기도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이들을 명백한 우상숭배로 간주하고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5:7~9]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신명기 18:10~12] ~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골로새서 3:5~6]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우리는 보통 살인죄, 간음죄, 도적질 같은 것만 큰 죄로 여기지만 다른 신에게 절하거나 우상 숭배하는 죄, 점을 보는 것,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은 그보다 더 큰 죄이며, 이는 영적인 간음죄입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기에 십계명의 1조와 2조에 명하고 있으며,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무섭고 가증한 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운명론이나 팔자소관으로 포기하면서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기독교는 운명을 창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고 그분께 의지하며 인내하면서 노력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역대상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부와 명예도 주님에게서 나오며, 주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주님 손에 위대하고 강하게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환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까지 미리 바라보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결코 우연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비록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는 나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인간 최고의 겸손입니다.

 

 

신앙은 운명을 놀랍게 창조하기 위하여 도전하고 노력을 다하면서 운명을 새롭게 창조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의 운명을 놀랍게 창조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신앙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우리 인간도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운명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놓아도 그 계획을 성사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맞이하는 하루와 그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운명을 누구에게 맡기기를 원하십니까?
누구에게 맡기며 살고 있습니까?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나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분,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분, 기도하는 데로 응답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기시길 기도합니다.

 

 

저의 삶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제 인생의 시작과 끝이 되시고 인생을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크신 사랑으로 저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 인생의 참된 주인이 주님이심을 깨닫고, 오늘까지 수많은 풍랑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로 저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해주신 분이 주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잘못된 운명론, 숙명론을 갖지 말게 하시고 주께 받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안에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로운 섭리 안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고통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시며 저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제 삶을 통해 온전히 이루어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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