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존재하심 ①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믿음은 기독교 신앙의 첫걸음이다.
히브리서 11:6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했다.
우리는 먼저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믿고 확신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들을 정리해보자.
1) 자연만물의 증거
첫째로,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은 자연만물에 의해 증거된다.
집 한 채나 기계 한 개도 우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그것을 설계하고 만든 자의 존재를 증거한다. 이와 같이 그것들보다 수천 배, 수만 배 더 크고 놀라운 우주와 자연만물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하는 것이다. 지구는 공중에 떠 있는 거대한 공과 같다. 지구의 무게는 약 6섹스틸리온 톤이라고 한다(1섹스틸리온은 10의 21제곱).
이렇게 큰 지구는 팽이처럼 돌고 있는데, 한 바퀴 도는 시간이 하루즉 24시간(23시간 56분 4.09초)이다. 또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데, 한 바퀴 도는 시간이 1년 즉 365일(365일 6시간 9분 9.54초) 이라고 한다.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해와 같은 별 1,000억개 이상으로 구성된 은하수가 그것이다. 또 이 우주에는약 1,000억개의 은하수들이 있다고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이런 놀라운 자연만물의 존재와 그것의 신비한 질서, 또 지구상의 다양한 동식물들과 특히 사람의 신비한 기관들의 움직임들은 결코 우연하게 생긴 것일 수 없고 전지 전능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존재를 증거한다.
그러므로 시편 19:1-4에서 다윗은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라고 말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20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 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神性)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고 말했다. 자연만물의 증거는 모든 사람들이 핑계할 수 없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