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얼마 전, 이상한 제목의 기사가 크리스천투데이 신문에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기사의 제목은 “PCUSA 대형교회 목사-기독교만 천국가는 유일한 길 아냐”입니다. 물론 Claremont 신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다원주의적 신앙들과 신학들을 접하기는 했지만, 미국 주류 교단 대형교회 목사(Fourth Presbyterian Church-커쉬너 목사)가 직접 인터뷰에서 “기독교가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분명하게 이야기 것은 저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미국 장로교는 하나님의 주권, 성경의 권위, 믿음을 통한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을 받아들이며, 만인제사장적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된 “PCUSA패녈조사”에 따르면, PUCSA교단 속한 목회자의 45%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거나 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챤투데이는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거의 50%나 되는 목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부정하는데, 그 성도들은 어떨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런 목사들이 있는 교회와 성도들은 올바른 신앙관을 가지고 믿음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습니다.
구약성경의 이스라엘의 역사와 역대왕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부분에서 가장 많이 강조되는 점은 하나님에 대한 범죄와 하나님의 징계와 회복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에 대한 징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 중에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우상)을 섬기는 것에 대한 범죄로 인해 진노하셨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출애굽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세상 속의 우상들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처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열심으로 섬긴다고 약속했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의 것들과 타협하기에 그들의 믿음과 약속은 조금씩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타협했던 것이 나중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 멸망할 정도로 그들의 믿음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요즘의 그리스도인들도 똑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멀리하며, 범죄하고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면서 조금씩 타협했던 믿음들이 이제는 완전히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세상의 목소리로 인해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조금씩 타협했던 교단이, 이제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믿음인 ‘오직 예수’를 통한 구원마저 부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필라델피아감리교회 모두와 저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철저히 지키기를 원합니다. ‘오직 예수’는 우리가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며 우리 믿음의 모든 것임을 기억하시기를 원합니다.
[출처 : 필라델피아감리교회의 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