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보이는 제사장의 삶
예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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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05:59
윌리엄 딜은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라는 책에서 성도가 세상에서 거룩한 제사장으로서의 분명한 자기 정체성 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목회자들이 교회를 중심한 종교적 영역에서 제사장 역할을 감당한다면, 성도는 흩어진 교회를 중심한 일상의 영역인 일터와 가정과 사회와 세상 속에서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역의 구분을 오해 해 오늘날 교회와 성도가 세상에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리엄 딜은 이렇게 말한다.
“교회 건물을 벗어난 제사장 역할이 시급하다. 이는 교회 밖에서도 하나님을 인식하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결국 우리가 세상에서 제사장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평일에도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님께 하듯 이 해야 한다.
또한 그곳에서 당당하게 하나님 자녀됨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왕과 종의 사명을 동시에 가진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그분의 창조사역을 지상에서 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금요일 입니다! ” (Thank God , It 's Friday !) 라고 외치며 살아가지만
우리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월요일 입니다. ” 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가치관을 통해 우리는 그들과 다른 그리스도인의 기쁨,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중재하는 제사장의 삶을 드러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