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있는 신앙의 삶
데살로니가후서 3장 7-13절을 읽으세요.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교회 내에서 규모 없이 행하는 자들에 대하여 떠나라고 권면합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성도들 가운데 일부는 종말에 대한 광신적인 열심을 가져서 공동체를 혼란스럽게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라고 말합니다. 규모 없이 신앙에 몰두하여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역할이나 가정적 책임을 뒤로하고 그릇된 열심에 빠져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개인과 사회는 질서있고 규모있게 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면, 게으른 사람이 성실해지고 모든 일에 열심히 수고하며 자신의 소임을 다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가 따르지 않는 신앙고백은 거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며 주위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보여 준 삶의 모습은 모든 성도의 본보기가 됩니다(9절). 신앙 생활이 머리 속의 생각이나 말로 머물면 안됩니다. 믿음은 삶의 변화를 통해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외적인 증거로 나타날 때 더욱 힘을 얻습니다. 복음은 영적 구원 뿐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난 후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좀 더 규모 있고 질서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 결단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제가 항상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영적인 겸손함을 주시고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비판하기보다 사랑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약속의 교회 (박영호 담임목사) 에서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출처] 크리스찬 저널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