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는 뽕나무가 없습니다.

신앙인의 삶

이스라엘에는 뽕나무가 없습니다.

예수사랑 0 1719 0 0

이스라엘에는 뽕나무가 없습니다. (한국어 성경에 뽕나무로 번역된 것은 실은 돌무화과나무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뽕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개역개정엔 제대로 돌무화과나무라고 번역되어있습니다.(눅19장)

* 삭개오가 올라간 나무도 뽕나무로 번역되어 있는데, 돌무화과나무입니다.

 

여리고는 현재 P.L.O 자치구역이라 성지순례 때 잘 들어갈 수 없어 돌무화과나무를 보신 분들이 많지 않더군요.

 

그냥 같은 나무 중에서 가장 큰 나무라고 하더군요.

 

 

[돌무화과나무]

 

돌무화과나무(학명: Ficus sycomorus 피쿠스 시코모루스)는 뽕나무과의 과일 나무이다.
열매인 돌무화과는 무화과와 비슷하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아라비아반도이다.

 

 

돌무화과나무 열매 맛은 무화과만은 못해 가축 사료로 많이 사용했지만 단맛이 있어서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으로 사용했다. 신약성경에서 세관이었던 삭개오는 키가 작아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 예수님을 보게된다.

 

돌무화과나무는 팔레스티나와 시리아와 동부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나무이다. 돌무화과나무는 잎과 껍질이 뽕나무를 닮았지만 열매는 오히려 무화과를 닮았다. 그러나 그 열매는 더 작고, 숫자는 훨씬 많다. 

 

열매는 어린 가지나 묵은 가지 할 것 없이, 심지어 굵은 줄기에서도 달리기도 하고 1년에 여러 번 열매를 맺는다. 열매 맛은 무화과만은 못해 가축 사료로 많이 사용했지만 단맛이 있어서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으로도 사용했다. 따라서 돌무화과나무는 특별하게 관리했던 나무다 (역대 27,28).

 

돌무화과나무는 더위나 건조한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잘 자라지만, 산악지대의 추운 기후에는 견디지 못한다. 돌무화과는 잎이나 나무에 상처를 내면 흰 즙이 나온다. 이것은 무화과나무와 공통된 성질이지만, 잎과 열매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돌무화과 줄기는 우리나라 오동나무처럼 연하고 가벼워 가공하기도 쉽다.

 

또 수분과 부패에 견디는 힘이 좋아서 고대 이집트인들은 관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이집트 고분에서 B.C. 30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돌무화과나무 미이라 관이 발견됐다. 이밖에도 가구, 문짝, 상자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쓰였으며 가벼워서 천장재로도 이용했다.

 

돌무화과나무는 수명이 긴 나무이기도 하다. 사막에서는 그늘이 생명을 지켜주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유목민은 그늘을 위해, 또는 식량을 얻으려 돌무화과나무를 즐겨 심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생명 나무로 숭배하기도 했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다산과 풍요를 바라며 돌무화과나무 밑에 과일, 곡식, 채소, 꽃, 물 등을 바치고 제사를 지냈다. 돌무화과나무는 가나안이나 예리코 등에 아주 흔한 나무였다(열왕 10,27).

 

구약성경에서 돌무화과나무 하면 아모스 예언자가 떠오른다. 아모스는 정의의 예언자로서 예언, 집필 문학 시대를 연 이스라엘 최초의 예언자였다.

 

아모스 예언자는 남부 유다 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작은 촌락 드고아에서 태어났다. 드고아는 사방이 언덕으로 둘러싸인 유다 광야의 가장자리에 있어서 염소나 양떼 목축업이 가능했던 지역이다. 아모스는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그저 가축을 키우고 돌무화과나무를 가꾸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암 7,14).

 

옛날 유다인들은 무화과나 돌무화과의 열매가 덜 익었을 때 열매 중앙부의 일부에 구멍을 내서 벌레가 알을 낳기 전에 이 구멍을 통해 밖으로 도망가게 했다.

 

신약성경에서 돌무화과나무는 단연 삭개오를 연상할 수 있다. 세관이었던 삭개오가 키가 작아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 예수님을 보게되는 장면은 무척 인상적이다. 돌무화과나무는 높이와 둘레가 커서 흔히 길가에 심어 좋은 그늘을 만들어 주는 녹음수였고 쉽게 올라 갈 수 있었다(눅 19,4).

 

또한 돌무화과나무는 크고 뿌리가 깊은 나무였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눅 17,6).

 

 

초대교회 전설에 의하면 카이로 근처 마타리아에는 오래된 돌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이 나무는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신할 때 이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기운을 회복했다고 해 성스러운 나무로 전해진다.

0 Comments
Hot

인기 솔로몬왕이 끝이 안좋았던 근본적인 이유는 - 끝이 좋아야 진짜 좋은 것입니다 | 이찬수 목사 | 명설교

댓글 0 | 조회 5,939 | 추천 0
솔로몬왕이 끝이 안좋았던 근본적인 이유는우상숭배 때문이 아닙니다 - 끝이 좋아야 진짜 좋은 것입니다 | 이찬수 목사 | 명설교

인기 기적의 셀라하마느곳 (삼상 23: 19-29)

댓글 0 | 조회 6,464 | 추천 0
기적의셀라하마느곳 (삼상23:19-29) 하나님은하나님의사람을쓰실때그냥쓰시지않습니다.크게쓰려는사람일수록더힘들고더오랜연단의시간을갖게하십니다.모세는40년광야에서연단을받았고,요셉은13년… 더보기
Hot

인기 담임목사 장로 권사를 서열로 교통정리하는 분들은 보세요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

댓글 0 | 조회 3,932 | 추천 0
담임목사, 장로, 권사를 서열로 교통정리하는 분들은 보세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 명설교
Hot

인기 하나님의 다섯가지 이름 - 이레, 닛시, 라파, 샬롬, 삼마

댓글 0 | 조회 4,074 | 추천 0
하나님의 다섯가지 이름 - 이레, 닛시, 라파, 샬롬, 삼마
Hot

인기 여호와의 열심

댓글 0 | 조회 4,326 | 추천 0
에스겔 28장 14절엔 ‘그룹(cherub)’, 즉 천사장이었던 계명성(루시퍼)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선 찬양을 좋아하셔서 루시퍼의 찬양을 받으십니다… 더보기
Hot

인기 한국교회 절절한 회개 필요해... 원로들의 호소

댓글 0 | 조회 4,645 | 추천 0
원로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에 회개를 통한 부흥을 이뤄나가자고 호소했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대표섬김이 임다윗 목사)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 더보기
Hot

인기 출애굽 경로 (Exodus Route)

댓글 0 | 조회 4,362 | 추천 0
가. 주요 일지 * 출애굽 1년(주전1446년) 1월(니산월) 1일 : 해의 첫 달이 되게 하심(출12:2) * 출애굽 1년(주전1446년) 1월 10일 : 일년 된 수컷 어린양을… 더보기

인기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

댓글 0 | 조회 4,711 | 추천 0
본문: 눅 16:19-31 찬송: 235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들어가며 본 과의 제목이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다!”인데, 천국과 지옥은 정말 있을까요?… 더보기
Hot

인기 애도, 돌봄, 기도… 위기의 선생님 위해 기독교사들이 움직인다

댓글 0 | 조회 4,354 | 추천 0
교사들의 잇따른 극단 선택과 교권회복 촉구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독교사들의 애도·교사돌봄·중보기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사망한 … 더보기
Hot

인기 [CBS 뉴스] - 뉴스 브리핑 - 참사를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함께"

댓글 0 | 조회 4,317 | 추천 0
10.29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꼭 300일을 맞았습니다. 비통함과 울분에 찬 유가족들의 300일은 힘겨웠습니다. 유가족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도 시민들과 함께 애도할 분향소… 더보기
00:00
Loading...


카테고리
상담실

상담대표전화

070-4845-8590

  • 상담 시간 : 연중무휴
  • 부재시 쪽지나 문의 게시판을 이용
  • 주일은 아래 시간 이후
8:00 PM
주일 모든 예배 후
연락 가능
Rank
방문 통계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2,133 명
  • 어제 방문자 863 명
  • 최대 방문자 4,497 명
  • 전체 방문자 961,657 명
  • 전체 게시물 1,825 개
  • 전체 댓글수 52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