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왜 우상숭배의 종교인가 질문한다면!!!
불교 믿는 절에 다니는 친구에게 전도하면서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불교는 우상숭배하는 종교이니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고 권하자 불교가 왜 우상숭배하는 종교냐고 강하게 반발하고 반문하기에 대답을 못했습니다. 왜 불교가 우상숭배하는 종교인지 알고 싶고 우상숭배는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배웠는데 우상숭배가 왜 나쁜지 좀더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1. 우상숭배(偶像崇拜)인 불상의 기원
절에 가보면 크고 작은 전각(殿閣)이 있고, 그 안에는 여러 모습의 부처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처상 조각들을 통틀어 “불상(佛像)”이라고 합니다.
불상은 석가모니 부처 당시부터 기원전까지는 일체 조성되지 않았습니다. 불교는 원래 우상(偶像)을 부정하는 사상이었습니다. 오직 정신의 조화와 통일을 통해서 깨달음의 길, 즉 열반에 이르기를 가르치는 종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체의 가시적이고 일시적인 형상을 부정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교는 B,C. 600년경 인도의 계급제도와 신을 부정하는 무신론(無神論)의 사상에서 창시된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초기의 불교의 율장(律藏)에서는 석가모니 부처의 형상을 제작을 일체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불상(부처상)이 탄생되었는데, 이 부처상의 출현은 부처가 탄생한지 500년 정도가 경과한 이후입니다.
불상의 출현은 A,D. 1세기경 그리이스, 로마 (헬레니즘) 계통의 신상(神像)의 영향으로 비롯된 것으로 보기도 하고, 또는 인도 재래의 신상에서 발전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서구 문명인 헬레니즘 신상(神像)의 영향으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1) 간다라 지방의 불상 발견
간다라 지방은 인도의 서북 지역으로, 동서문화가 활발히 교류, 접촉하던 요충지대로서 학술이나 예술이 고도로 발달했던 곳입니다.
초기 불교 석가모니의 유골을 모신 사리탑(舍利塔)은 있었으나, 석가모니의 인간 형상을 표현하는 불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간다라에서 서구 헬레니즘 신상의 영향을 받은 석가모니상이 만들어져 불상숭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불상조각은 4세기경 구부다 왕조 때에 와서 정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지금이나 그 당시나 석가상의 외형적인 큰 변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후 인도 불교와 불상은 급속도로 퇴조하여 간다라 서역을 거쳐 동남아로 중국으로 그리고 한국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석가모니 부처의 형상이 고고학적으로 그리이스 헬레니즘 신상의 영향으로 서인도에서부터 만들어 진 후 불교는 수많은 불상을 숭배하는 우상숭배 불교, 귀신을 섬기는 불교가 되었습니다.
2, 우상숭배(偶像崇拜)의 의미
우상숭배는 한문으로 (偶-우상 우, 허수아비 우. 像-형상 상) 허수아비 형상을 의미합니다.
성경에 보면 우상과 어떤 형상을 만드는 재료는 금과 은(시115;4), 돌과 나무(렘 26;1), 등이었고, 거기에 청색 자색감으로 옷을 만들어 입히기도 하였습니다(렘10;9), 출20;4,5,에 보면 하나님께서 제2계명에서 금하시는 것은 우상과 형상 숭배입니다.
그런데 우상이라고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실재적인 것을 형상화시켜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가리키고 형상은 어떤 동물 등의 형상체를 만들어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에 관하여 성경은 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너는 내 앞에 다른 신들을 있게 하지 말지니라”(출20;3)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우상숭배(偶像崇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을 가장 미워하십니다.
한국 불교의 절에는 여러 불상(佛像)을 모시지 않은 절이 없고, 불자라면 누구나 불상 앞에 합장하고 절을 수없이 108배 또는 100배, 3000배라 하여 정신을 잃을 정도로 합니다.
불교를 우상숭배(偶像崇拜)의 종교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나무로 만들면 목불(佛)이고, 흙으로 만들면 흙불(佛)이 되고, 철로 만들면 철불(佛)이고, 돌로 만들면 석불(佛)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교는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입니다. 우상이란 “실상이 아닌 허상”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의 불교는 분명히 형상숭배를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석가모니(釋迦牟尼) 형상을 조각하고 난 후부터는 그것을 숭배하는 종교로 변한 것입니다.
불교 한 선원(禪院)에서 이런 일화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원에서 상자 스님이 스승스님에게 “우리들은 매일 불상(佛像)을 향하여 예불하고 있는데 부처는 정말 그 속에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스승은 “머물러 있는지 때려 부수어 보면 알 것 아닌가”라고 말하고, 바로 불상을 부수어 보니 그 속에는 부처가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상과 같은 불상인 석가모니의 형상을 예불하는 불교는 우상숭배(偶像崇拜)의 종교라고 설명하면서 친구에게 전도했으면 합니다.
3, 우상숭배(偶像崇拜)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영적인 질병인 미신과 우상숭배가 독버섯처럼 돋아나서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소위 배움의 전당이라고 하는 대학가에도 전통이란 이름 아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라는 두 장승이 수호신 마냥 버티고 서 있는가 하면 건축 공사장에는 물론 컴퓨터 가동식에도 돼지 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새로 구입해도 무사고를 위해서 고사를 지냅니다.
대학 입학시험철과 선거철만 되면 각종 미신적 행위가 우후죽순처럼 돋아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각종 미신과 우상숭배가 전통과 문화라 하여 교회까지 들어와 상당한 세력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례예식, 삼우제, 결혼. 폐백, 궁합, 환갑, 건물 상량식 등 미신과 우상숭배를 몰아내야 할 교회가 우상숭배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리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6;16-17)고 하셨습니다.
불교가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라고 비판에 앞서,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신 사도 바울의 말씀에 비추어서 우상숭배가 무엇임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예언기도를 하면서 선돈(복채)을 받고, 예언기도를 해주고 가정마다 찾아다니며 기도란 미명아래 순진한 교인들을 무속신앙으로 물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속신앙화로 탈선된 신앙을 바르게 지도해야 할 사명을 절감하고 과감하게 미신적인 요소를 배제하는 동시에 건전한 신앙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서재생목사/ 서울대현교회/ 불교 승려생활에서 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