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 (携擧, rapture)
여기에서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caught up)는 헬라어로 “알파게소메타라”는 말인데 영어로 to snach away, 즉 낚아챈다, 빼앗는다는 뜻입니다. 라틴어 성경에서는 레피오(rapio)라고 번역되고 이 라틴어인 레피오(rapio)는 레피어(Rapere)란 단어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레피오란 단어에서 영어로 rapture라 씁니다.
둘째, 휴거가 나오는 성경 구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확하게 공중으로 끌어 올려가는 내용이 나오는 곳이 정확하게 두 곳에 나옵니다. 먼저는 데살로니가전서 4:13-18절입니다. 바울은 주님 재림 시에 주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되고 살아남은 자도 죽은 자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이것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공중 휴거를 부인하나 분명히 성경에 표현되었으므로 휴거를 부인하는 것은 억지해석인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요한계시록 11:11-13절에 상세하게 나옵니다. 이곳은 적그리스도시대 환난시대 말기에 주안에서 죽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 무덤 문이 열리며 육체가 부활되고 하늘로 올라오라(come up here)란 큰소리가 들리면서 부활한 성도들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공중휴거를 말하는 대목입니다. 이 내용은 분명한 공중으로 들림 받는 내용으로 부인할 수 없습니다.
계11:11-12절을 보면 부활과 휴거의 장면이 헬라어에서 모두 과거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미래에 일어날 사건이면 보통 미래형으로 말해야 하는데 헬라어에서 과거형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확실하고 분명하게 일어날 사건일 때는 헬라어에서는 과거형, 부정과거형으로 사용합니다.
셋째, 공중의 휴거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것은 계19:6-9에 나오는데 어린양의 혼인잔치입니다. 공중에서 결혼식장으로 배설하시고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신부되는 교회와의 결혼예식인 것입니다. 그래서 공중휴거의 목적은 신랑과 신부가 만나서 결혼식을 거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가장 특별한 장소인 공중을 결혼장소로 잡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