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영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 시키십시오.

고린도전서 15장 33절은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악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많은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죄악에 물든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면, 당신도 그들의 행동에 유혹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악한 사람들의 영향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헌신한 사람들과 교제하는 일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입니다.

여러분의 교회에서 나를 돕고 격려해줄 수 있는 한 두 사람의 친구를 찾아보세요(히 3: 13; 10:24). 그들에게 큐티(QT, 경건의 시간), 일반적인 활동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신실하게 임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해보세요. 또한 당신도 그들을 위해 그렇게 해도 될지 물어보세요.

그렇다고 주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못하는 친구들을 모두 저버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들의 친구로 계속 남아 있으면서 그들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단지 그들에게 예수님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셨고, 그래서 이제 과거에 행하던 모든 일들을 더 이상 똑같이 할 수는 없다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그들과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5. 세례/침례를 받으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세례/침례에 관해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세례/침례(baptism)’라는 단어는 물에 잠긴다는 뜻입니다. 세례/침례는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믿음과 그분을 따르겠다는 헌신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물 속으로 잠기는 행위는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 밖으로 나오는 행위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묘사합니다. 세례/침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 장사 됨 그리고 부활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롬 6: 3-4).

세례/침례가 당신을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례/침례가 당신의 죄를 씻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세례/침례는 단지 순종의 한 단계에 불과하며, 구원을 위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한다는 신앙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세례/침례가 중요한 이유는, 그리스도를 향한 당신의 신뢰와 헌신을 공표하는 순종의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세례/침례를 받을 준비가 되었다면, 목사님을 찾아뵙고 말씀드리십시오.